큰회사들은 비싼 데이터 어떻게들 쓰고있을까?

26.05.05 yoda


들어가며

회사에서 S&P Global 데이터를 쓴다.

벤더 발굴부터 비교, 라이선스 조건 검토, 수집·적재까지 내가 담당했던 데이터 벤더라, 초대장이 날라왔을때 너무 기대했었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벤더 세션 보다 어차피 광고일거.. 다른 회사는 어떻게 데이터 활용을 하는지 궁금했다.

요즘 금융 서비스에서 "초개인화"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나는 이게 좀 미심쩍었다. 개인화라는 게 결국 유저별로 다른 데이터를 다른 순서로 꺼내주는 건데, 그러려면 데이터가 그 정도로 잘게 쪼개져 있고 서로 연결돼 있어야 한다.근데 내가 아는 금융 데이터는 안 그렇다. 은근히 더러운 데이터

KakaoTalk_Photo_2026-08-04-12-00-26 001.jpeg


1. 토스증권 — 모든걸 이해하기엔 복잡한 금융세상의 해자.

KakaoTalk_Photo_2026-08-04-12-00-27 002.jpeg

개인적으로 이번 포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발표다.

개인투자자가 부딪히는 벽 세 개를 정리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개미투자자들한테 가장 큰 전문성이 떨어져서 받은 불편함인 것 같다.

벽 내용
정보 과부하 Signal : Noise = 1 : 99
맥락의 부재 숫자는 보이는데 왜 그런지 모름
타이밍 격차 알았을 땐 이미 늦음

첫 시도는 AI 어닝콜이었다. 테슬라 4분기 어닝콜에 동시접속 85,000명, 누적 150만 명. 난 이런숫자를 언제 경험해볼까..

근데 발표자가 그 다음에 한 말이 이거였다.